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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이브] 성폭력 혐의로 체포된 김준기 前 회장의 운명은? / YTN

2019-10-23 21 Dailymotion

■ 진행 : 이재윤 앵커, 이승민 앵커
■ 출연 : 김광삼 변호사, 김성훈 변호사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비서를 성추행하고 가사도우미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김준기 전 동부그룹 회장이 2년여 만에 오늘 새벽 귀국했습니다.

미국에서 오는 길에 인천공항에서 바로 체포가 됐는데요. 김 전 회장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직접 얘기를 들어보죠.

[김준기 / 전 동부그룹 회장]
(여성들에게 한 말씀 해주시죠.) 제 사건이 사회에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정말 죄송하고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혐의 인정한다는 말씀인가요?) 조사과정에서 진실을 밝히겠습니다. 인정하지 않습니다. (두 가지 혐의 모두 인정하지 않으시나요?) 네.


혐의를 인정하지 않는다 하는 김 전 회장. 지난 2017년 7월이었습니다.

질병 치료를 이유로 미국으로 출국을 한 뒤에 2년여 동안 귀국하지 않고 있다가 오늘 새벽에 귀국을 한 건데요.

그 출국하고 난 이후에 성추행 혐의로 고소를 당한 거죠?

[김성훈]
지금 밝혀진 내용에 따르면 총 2건이 있습니다. 자신을 수행하는 비서를 성추행한 혐의가 있고요. 그리고 가사도우미로 일하시던 분을 성폭행한 혐의, 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고소가 이루어진 이후에 지금까지 2년여가 지나도록 일종의 기소정지 상태였거든요, 해외에 있다는 이유로. 그런데 이 부분이 사실 언론에 알려지고 관심을 가지고 인터폴에 적색수배까지 된 과정에는 좀 안타까운 상황이 있습니다.

피해자 쪽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계속 문제 제기를 하는데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제대로 수사가 이루어지지 않는 상태이기 때문에 결국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올렸죠.

물론 이 부분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어떻게 보면 지금 수사권 독립이라든지 수사권을 조정한다든지 여러 가지 논의들이 있는데 사실 일반적인 피해자들이 있는 사건들, 일반 국민들이 피해를 겪는 사건들에 관해서는 어떤 기관도 적극적으로 수사를 하지 않는 경향성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 사건도 상당히 피해자로서는 중대한 범죄 피해를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보면 해외에 있으니까 어쩔 수 없다라고 했거든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청와대 국민청원을 하고 경찰이 거기에...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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